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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30 13:04
선후배님의 염려덕분에
 글쓴이 : 24김봉섭
조회 : 3,866  
저가 정부에서 도움을 받는 것 중에 LH공사와SH공사의 매입임대, 전세임대,영구임대아파트인데 이번에 SH공사에서 전세임대에 당첨되어 SH공사와 주인집이 전세 계약을 맺고 저는 전세금 3500만원 돌려받습니다 보증금 175만에 월 6만원정도 월세만 내고 살고 있는집에서 계속 살게 되는데 2년후에도 SH공사와 주인집이 다시 계약 한다면 이집에서 계속 살게 됩니다 전세금 돌려받으면 대출금 1500만 갚아도 2300만원 떨어질것 같고요 저가 다니는 교회에 건축헌금 500만원 할겁니다 이 돈이 저의 총재산이고 저가 다니는 교회는 샛별초등학교 교장샘이었던 분의 아들이고 고등학교 한해 선배님이(천광신) 목사님이고 전교인이 30명도 되지않는 개척교회입니다 이제는 살아가는데 방 문제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예수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재경 동문회에 나가면 봉투를 주시는 선배님도 있었고 폰으로 계좌번호를 묻는 후배도 있었는데 마음만 받고 모두 사양했습니다 생활비 48만원 받아서 십일조,건축헌금(2만원), 미자립교회 두군데 2만원식 헌금하고 1500만원 대출금 10만원 정도 갚아도 살아가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 하나도 없었습니다 원자폭탄피해2세로 체중이 50kg 넘어보지 못했고 결혼도 못했으며 약이 없어면 살아갈 수 없지만 누구보다 행복합니다